Biscuit
Design by Patricia Urquiola
1961년 스페인 오비에도 출생. 마드리드 건축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밀라노 폴리테크닉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01년 자신의 스튜디오 ‘파트리샤 우르퀴올라’를 시작한 이래 B&B 이탈리아와 모로소(Morosso), 알레시(Alessi), 아가페(Agape), 카르텔(Kartell), 바카라(Baccarat) 등과 일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BMW, 산토니, 미쏘니 등의 브랜드 쇼룸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베를린 다스 스튜 호텔, 밀라노 포시즌스 호텔 스파의 건축과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과감한 건축 라인과 공간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생활문화관과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을 디자인했다. <월페이퍼>의 올해의 디자이너(2006), <타임>지 세기의 디자이너(2007) 등으로 선정되었다.
수입 원목마루 조르다노의 비스킷은 원목마루 패턴의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을 했다. 우르퀴올라 디자이너는 직물의 씨실과 날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비스킷을 디자인하며 왜 마루가 항상 직사각형 모양이여 만 하면서, 일상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구부러진 과자모양으로 만들면 안되는지에 의문을 품고 디자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자의 모양을 본 뜬 비스킷을 구현하기 위해 조르다노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마침내 효과적인 해결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CNC머신을 통해 컴퓨터로 정교하게 계산되고 절삭하는 방법으로 파트리샤의 위대한 영감은 현실에 실현되었습니다. 현재 7가지의 패턴으로 구성된 “비스킷” 조르다노의 인기 마루가 바로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