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밀라노디자인위크#1 리마데시오(Rimadesio) 쇼룸 방문

©Alessandro Russotti

출처 : Salone del Mobile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익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해드리는 하농입니다. 오늘은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 출장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2024 밀라노 가구 박람회가 개최되었는데요. 하농 전 직원이 최신 트렌드와 신제품을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빠르게 향했답니다.

©Ruggiero Scardigno

출처 : Salone del Mobile

2024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작년 대비 전시회 방문객이 20% 가량 증가함에 따라 약 37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는데요.

(1) ©Diego Ravier, (2) ©Andrea Mariani

(3) ©Romano Dubbini, (4) ©Diego Ravier

출처 : Salone del Mobile

35개국, 1,9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면서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임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출처 : Fuori Salone

살로네 델 모빌레 장내 전시를 비롯해 장외 전시 푸오리 살로네(Fuori Salone)를 통해 연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Listone Giordano

하농의 수입 브랜드 역시 이채로운 신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여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을 뿐아니라, 트렌드 중심에 서 있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Andrea Mariani

출처 : Salone del Mobile

하농은 3편의 출장기를 통해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공유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리마데시오 밀라노 디자인 위크 스케치로, 유난히 다채로웠던 신제품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리마데시오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밀라노 플래그십 스토어를 신규 컬렉션으로 가득 채워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밀라노 플래그십 스토어는 리마데시오의 심장부와 같은 곳입니다. 약 250평, 2개 층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마데시오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SHAPES OF LIGHT’라는 주제 아래, 제품 고유의 형태 및 표면이 빛과 결합할 때,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SHAPES OF LIGHT’는 디자인 디렉터 주세페 바부소(Giuseppe Bavuso)가 디자인한 2024 컬렉션의 고유 개념이 됩니다.

리마데시오는 도어, 가구, 드레스룸, 카펫까지 컬렉션을 폭 넓게 제안하여 제품군을 확장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컬렉션의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디자인 한계와 지평을 넓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규 마감재를 공개하여 디자인 영감을 자극합니다.

 

2024 New Products

Air System

리마데시오는 작년에 선보였던 에어(Air) 스윙 도어를 시작으로, 올해 신제품을 더하여 컬렉션을 내실 있게 다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실내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되는 것이 장점인 에어(Air)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에어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에어 시스템의 목적은 공간 구획의 한계를 줄이고 디자인적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는 것에 있습니다.

얇은 패널과 프레임을 통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실내를 구획하며, 이상적인 혜안을 제시하여 줍니다.

에어는 각 실내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되는 양방향 피벗 도어인데요.

리마데시오는 에어와 에어 시스템을 결합하여 구조를 최소화하고 간결한 무드를 배가함은 물론 시공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끔 설계했습니다.

에어는 도어 높이를 천정까지 올리는 풀 하이트(full-height) 솔루션을 탑재하여 벽면과의 완전한 통합과 입면의 매끄러운 연속성을 실현합니다.

외부로 노출되던 하드웨어 프레임을 내부로 삽입해 깔끔한 디테일과 간편한 설치를 도모합니다.

Air

Air Pure

Air Regular

리마데시오는 올해 에어(Air), 에어 퓨어(Air Pure), 에어 레귤러(Air Regular) 3가지 타입으로 도어 디자인의 변주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에어 시스템은 3가지 도어와 함께 공간을 통합 및 분할합니다.

 

Rialto Collection

리알토 컬렉션은 기존 제품을 보완하여 리빙(living)과 나잇(night)으로 제품군이 세분화됩니다. 지난해 리마데시오는 리알토 사이드보드, 바 캐비닛, 콘솔을 처음 소개한 바 있는데요.

올해는 TV 캐비닛, 커피 및 콘솔 테이블, 6단 스토리지 유닛, 라이팅 데스크, 침대 협탁, 거울 등 각 공간의 필요를 채우는 제품들로 컬렉션을 대폭 확장시켰습니다.

리알토는 베니스의 명소 리알토 다리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볼드한 프레임과 서스펜드형 바디 구조를 특징으로 가볍고 투명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리마데시오의 모던하며 하이테크적인 미학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컬렉션으로, 플랫하고 볼드한 구조미를 간직합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이 컬렉션의 시그니처가 되며, 어떤 마감으로 바디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개성을 불어 넣는 패턴 글래스와 원목 마감 등으로 원하는 바를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Aliante

리마데시오의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한 알리안테, 브랜드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독창적인 개폐 시스템이 어우러진 글래스 캐비닛입니다.

얇은 알루미늄 구조와 특수 유리 접합 기술을 통해 가볍고 투명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히든 힌지 시스템을 적용한 글래스 바디는 몸체이자 우아함을 선사하는 양개 도어가 되어 열리는 각도에 따라 아름다움을 달리합니다.

엄격한 비율로 설계되어 기능적인 부분을 넘어 디자인적으로 가치 있으면서 포텐셜한 면면이 두드러지도록 완성되었습니다.

리마데시오는 기존 모델을 진화시켜 4도어 버전의 알리안테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심미성, 실용성, 기능성 모두 두배가 되어 공간 속 럭셔리 오브제이자 디스플레이장으로서 존재감있게 자리합니다.

 

커버는 리마데시오의 드레스룸 라인 중에서도 천의 얼굴을 가진 컬렉션입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따라 전혀 다른 디자인과 분위기로 연출됩니다.

‘Made to Measure’ 시스템으로 모든 구성 요소는 각 공간에 최적화됩니다. 실내 환경와 컨디션에 맞게 완벽하게 통합되며, 구조와 도어, 액세서리까지 모든 요소가 맞춤 제작됩니다.

글래스, 패브릭, 레더, 타일, 우드까지 150여 가지가 넘는 소재로 마감해 인테리어 톤 앤 매너에 맞는 디자인과 컬러를 구현시키는데요.

2024년에는 신규 마감 라피아(Rafia)가 추가되어 표현력이 한층 풍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ltair Slim

리마데시오는 지난 해, 드레스룸 아일랜드 알테어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알테어 슬림을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

알테어는 상부 슬라이딩 액세서리 트레이가 포인트가 되는 모델입니다.

풀 아웃(pull-out) 구조로 설계된 트레이는 소프트 클로징 매커니즘이 적용되어 부드럽게 밀고 당겨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와 오픈 모듈, 드로워 구성으로, 폭 넓은 수납을 요하는 드레스룸의 필요를 빠짐 없이 채웁니다. 양면 타입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마데시오는 기존 모델 대비 컴팩트한 크기의 알테어 슬림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Carpet Collection

리마데시오는 2024년, 카펫 컬렉션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양모, 면 등의 천연 소재를 베이스로, 수공예 핸드 위빙(Hand Weaving) 기법을 통해 정성스럽게 제작합니다.

단순한 컬러와 심플한 라인을 디자인 포인트로 하여,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며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세련된 디테일로 공간의 개성을 살리며, 리마데시오의 감각적인 무드를 증진시킵니다.

스튜디오 주마(Studio Juma)가 디자인했으며, 더 간지(the kanji), 밀리오(miglio), 키타(kita) 3가지 러그로 구성됩니다.

 

New Finishings

리마데시오는 매년 독점적인 마감재를 개발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색상과 질감, 물성의 조합을 보여줍니다.

올해 역시 신규 소재를 출시, 300개 이상의 독점 마감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각 개성이 살아 있는 유니크한 마감재로 풍부한 인테리어 표현을 가능케 합니다.

​레이온과 면을 접목한 천연 소재 라피아(Rafia)를 비롯하여 시에라 베이지 마블(Sierra Beige Marble), 베르데 레판토 마블(Verde Lepanto Marble)을 컬렉션에 추가함으로써 독창적인 이미지를 그려냅니다.

 

오늘은 하농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 출장기 1편으로 리마데시오를 만나 보았습니다. 2편으로 조르다노와 라꼬르뉴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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