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예술적 감성을 더하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 이색 패턴 마루 4

Design / Righetto Architects

Photo / Norbert Tukaj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익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해드리는 하농입니다. 오늘은 마루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 조르다노 이색 패턴 마루에 대해 소개해드려요.

바닥재는 집안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마감 중 하나예요. 어떤 소재를 선택하는지, 또 어떤 패턴과 컬러를 고르는지에 따라 집안의 전체 분위기를 결정짓게 됩니다.

Design / Alexander Brenner Architects

또한 좌식 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주거 환경에 따라 거주자와 직접 살이 맞닿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심미성은 기본이고, 친환경성과 안전성까지 면밀하게 고려되어야 한답니다.

조르다노의 패턴 마루는 위 요소들을 고루 갖추어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천연 원목의 오가닉한 텍스처와 촉감, 컬러, 보행감으로 삶의 질을 높여 줍니다.

아래에서 다양한 주택 시공 사례로 조르다노의 패턴 마루를 만나보세요.

 

원목과 금속의 독특한 만남

내추럴 지니어스, 비트윈

Natural Genius, Between

Design / Alexander Brenner Architects

첫 번째 소개 드리는 조르다노 패턴 마루는 내추럴 지니어스 컬렉션의 비트윈 마루입니다. 비트윈은 이름처럼 원목 패널 사이에 황동 인서트가 삽입된 독특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브레너(Alexander Brenner)가 디자인한 컬렉션으로, 전혀 다른 두 소재를 활용하여 따뜻함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Design / Alexander Brenner Architects

알렉산더 브레너는 오래 전부터 인류에게 사용되어 오던 목재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황동 소재를 결합하여 다양한 이미지 대비를 이끌어냅니다.

황동의 차가운 텍스처로 목재의 따스한 감성을 부각하고, 황동의 반짝이는 반사 질감으로 빛을 포근하게 받아들이는 원목의 물성을 효과적으로 강조합니다.

알렉산더 브레너는 자신의 집이자 아뜰리에로 자리하는 브레너 리서치 하우스(Brenner Research House)에 비트윈 마루를 직접 시공하였습니다.

알렉산더 브레너는 실험적 디자인과 혁신적 건축 기법을 기반으로, 주택을 설계하였습니다. 지속 가능하고 현대적인 건축 방식을 추구함에 따라 견고한 콘크리트 외벽, 스테인리스 패널, 자연의 거친 감성이 담긴 천연석 등 다양한 재료를 폭넓게 매치하였습니다.

Design / Alexander Brenner Architects

현대 건축과 전통적 재료를 결합하고자 하는 열망이 비트윈 마루에도 고스란히 투영되었는데요. 원목과 황동의 시각적 균형을 아름답게 이끌어내어 공간에 개성을 더합니다.

마루 컬러로는 평온하고 아늑한 느낌을 전달하는 로베레 몬테르지오니(Rovere Monteriggioni 1213)가 사용되었으며, 황동 인서트는 마루 사이 사이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Design / Alexander Brenner Architects

낮과 밤, 조명과 각도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무드를 발산하여 바닥에 유니크한 생명력을 부여하는 컬렉션입니다.

조르다노 쇼룸에 내방하시면, 비트윈 마루 패널이 새롭게 디스플레이 되어 실물 확인이 가능합니다.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마루

클래시카, 커스텀+

Classica, Custum+

Classcica Custum+

두 번째로 소개하는 조르다노의 이색 패턴 마루는 클래시카 커스텀+입니다.

커스텀+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패턴과 컬러로 전개되는 컬렉션으로, 건축가 마르코 카리니(Marco Carini)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되었습니다. 7개의 음을 사용해 클래식, 재즈, 락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였습니다.

Classcica Custum+ Milano 02

커스텀+은 자연 주파수 432Hz에 맞추어 11개의 마루 패턴으로 구성됩니다. 클래시카 미켈란젤로(Michelangelo)와 클래시카 그리살리에(Grisaglie) 두 가지 마루 컬렉션을 조합하여 독창적인 디자인을 전개합니다.

코펜하겐(Copenhagen), 뉴욕(Newyork), 도쿄(Tokyo) 등 각 나라 주요 도시의 이름을 차용한 디자인으로 창의성과 영감을 자극합니다.

Design / Righetto Architects

Photo / Norbert Tukaj

리투아니아 빌니우스(Vilnius, Lithuania) 올드 타운에 자리한 럭셔리 빌라에 커스텀+ 마루가 시공되어 럭셔리한 감성을 더하는데요.

Design / Righetto Architects

Photo / Norbert Tukaj

빌라 전체는 도심의 여유로운 풍경이 인테리어와 상충하지 않고, 실내로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마감부터 가구, 오브제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 디자인과 조용한 럭셔리를 표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Design / Righetto Architects

Photo / Norbert Tukaj

해당 빌라에는 매트플러스 오크(Mattplus Oak)와 몽블랑(Montblanc) 2가지 마루 컬러가 어우러져 온화하고 우아한 오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렌치 오크 스퀘어(French Oak Square) 스타일의 밀라노(Milano) 02 패턴이 적용되어 고전미가 돋보입니다.

Design / Righetto Architects

Photo / Norbert Tukaj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이 반복되는 정교한 패턴으로 공간에 독특한 리듬감과 대칭미를 선사합니다.고급 단독 주택 및 타운하우스 등에 모던 클래식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 탁월합니다.

 

조르다노의 대표 컬렉션

내추럴 지니어스, 메독

Natural Genius, Medoc

Design / Studio Seebald

Photo / David Franck

세 번째 마루는 조르다노의 대표 컬렉션이 되는 내추럴 지니어스 메독입니다. 하늘을 향할수록 가늘어지는 나뭇가지에서 영감을 받은 메독은 유니크한 사다리꼴 형상으로 평이한 사각 마루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매력을 전하는 마루입니다.

숨 막히는 협곡의 절경을 액자 삼는 고급 로프트 레지던스에 바닥재로 시공되어 하이엔드 품격을 더합니다.

Design / Studio Seebald

Photo / David Franck

레지던스는 트인 오픈 플랜 구조 아래, 세심한 공간 구획과 자연미가 드러나는 톤과 마감을 기반으로 하여 아늑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천연 소재와 디테일이 공존하는 고급 마감을 사용하여 편안함과 심미성을 고루 갖추도록 유도하였는데요. 메독 마루는 실내 전반에 바닥재로 채택되어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Design / Studio Seebald

Photo / David Franck

기하학적 형태와 고급스러운 컬러, 입체적인 질감이 어우러져 아이코닉한 감각을 자랑합니다. 해당 레지던스에는 2024년, 새롭게 출시된 미란티코 테레 디 비냐(Mirantico Terre di Vigna) 스페셜 에디션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Design / Studio Seebald

Photo / David Franck

테레 디 비냐는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조르다노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와인 제조 기술을 마루에 획기적으로 접목, 와인과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컬러링을 특징으로 하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순환 경제에 기여합니다.

Design / Studio Seebald

Photo / David Franck

미란티코는 베이지부터 그레이 등 여러 색상이 공존하여 오묘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컬러로, 시간이 지날수록 금빛의 은은한 반사 색상이 올라와 더욱 매력적으로 변모합니다.

 

로맨틱 인테리어의 완성

클래시카 리스토네 140 캐시미어

이탈리안 헤링본

Classica Listone 140 Cashmere

Italian Herringbone

Design / PJCArchitecture

마지막 패턴 마루는 로맨틱한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주는 헤링본입니다. 일자 패턴 다음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패턴으로, 배열이 청어의 등뼈를 닮아 청어(Herring)+뼈(Bone)이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헤링본은 교차된 마루가 V자를 그리며 역동적이고도 입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조르다노의 베스트 컬러 중 하나인 캐시미어 적용 시, 헤링본 패턴의 우아한 매력을 몇배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Design / PJCArchitecture

미국 맨해튼(Manhattan, United States) 파크 애비뉴의 한 아파트에 헤링본 패턴의 캐시미어 마루를 시공하여 미학적 아름다움을 더욱 풍부하게 올려줍니다.

Design / PJCArchitecture

Design / PJCArchitecture

현대적인 감성과 아르데코 스타일이 공존하는 아파트로, 클라이언트의 소장 컬렉션을 곳곳에 디스플레이해 갤러리와 같이 우아하게 꾸며졌는데요.

Design / PJCArchitecture

따스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캐시미어 마루를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하였습니다. 웜 그레이를 베이스로 하는 캐시미어 컬러는 중성적인 그레이 톤과 오크 특유의 따뜻한 질감이 조화를 이뤄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클래시하게 연출해줍니다.

Design / PJCArchitecture

캐시미어의 그레이 빛은 타 마루에서 볼 수 없는 유니크함을 간직하며, 차분함과 안정감을 전달합니다.

 

오늘은 4가지 인테리어 사례와 함께 조르다노 패턴 마루를 만나 보았습니다. 브랜드의 독자성이 돋보이는 이색 디자인 마루로 개성 있는 공간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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