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필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지속가능한 디자인
2022년 트렌드 키워드
지속가능한 디자인
안녕하세요, 하농입니다. 우리는 현재 환경 문제가 어느 때보다도 대두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심각한 지구 오염에 따른 기후 변화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환경을 위한 노력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해 관심을 둘 뿐 아니라 ESG 경영이 새로운 기업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는 등 환경적 요소가 1순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SG 경영 : 환경 및 사회 공헌,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투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추구하는 경영
특히 환경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건축, 인테리어 분야는 타 분야 대비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향한 노력이 필수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요.
환경 영향 최소화, 자연 생태계 회복을 위한 디자인적 접근,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위한 디자인, 물질 순환의 활성화 추구라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4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리빙 분야를 선도하는 하농의 브랜드들은 일찍이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앞장서 여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별로 환경적 노력들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리마데시오
Rimadesio
환경을 위한 리마데시오의 노력은 2000년대 초부터 계속되어져 왔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재, 업사이클링 분야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산 시스템이 태양광에 의해 구동되는 리마데시오는 생산 에너지를 10분의 1까지 줄여 연간 8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현재 5,242개 태양 전지판을 설치, 총 전력 1270kWp을 구동할 수 있는 규모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중 가장 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보유합니다.
더 나아가 2017년 1월, 유럽 최초 삼성, LG 산업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한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본사 내 회사 전력과 하이브리드 차량 충전을 위한 충전소를 설치해 연간 약 4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000,000kWh 에너지를 자체 생산, 활용하였습니다.
친환경 수성페인트만을 사용하는 첫 번째 이탈리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리마데시오는 친환경 소재와 폐기물 감소, 업사이클링에 관한 진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폐기물을 0으로 줄이는 순환 경제를 목표로 100% 리사이클이 가능한 알루미늄과 글래스를 제작, 사용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폴리스티렌(Ploystyrene) 소재를 생산 사이클에서 완전히 제함에 따라 연간 9.7톤에 이르는 석유를 절약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리 가공 폐수 정화를 위한 공장과 94/62/EC 지침을 준수하는 재활용 패키지 생산 라인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더 나은 환경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마데시오 본사에서는 전기 자동자나 자전거, 도보로 출근하는 직원에게 매월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살바토리
Salvatori
살바토리는 석재 가공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주위 깊게 살펴 1975년, 물을 100% 정화할 수 있는 여과 시스템을 일찍이 적용했습니다.
물 여과 시스템을 채택한 최초 기업 중 한곳으로서 물을 재활용해 물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살바토리는 제품 제작 공정에 있어 태양 전지판, 열 펌프, 특수 샤워기와 같이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하여 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석재의 재활용을 위해 2011년, 세계 최초 리사이클링 석재 라인업 Lithoverde®을 새롭게 런칭했습니다.
석재 분야에서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제작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커팅된 돌 조각은 한 번도 사용되지 못 하여 그대로 버려진다는 점이었는데요.
살바토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산지가 보증된 전 세계 채석장에서 버려진 잔여 석재와 작은 돌조각을 수집하였습니다. 이러한 폐석재를 진공 처리 후, 콩 레진 천연 접착제를 사용해 Lithoverde®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살바토리는 지속가능성과 우수한 제품 퀄리티를 인정 받아 세계 최고 기관에서 수여하는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s) 친환경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살바토리는 FSC 인증을 받은 재활용 판지와 지류를 사용해 제품의 약 40%을 포장하고 있으며, 종이 사용을 줄이고자 모든 문서를 디지털화했습니다. 모든 계약서에 디지털 서명을 도입했고, 인쇄 카탈로그 대신 디지털 버전 카탈로그를 우선으로 하여 발행, 배포하고 있습니다.
조르다노
Listone Giordano
원재료부터 마루 시공 단계까지 친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조르다노는 지속 가능한 숲 관리를 위한PEFC 인증을 시행한 최초의 이탈리아 기업입니다.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 PEFC는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 목재 가공 과정이 환경적, 사회적,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며, 엄격하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제품이 나왔음을 투명하게 증명합니다.
조르다노는 1999년 이탈리아 움브리아 숲에 약 22,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160 헥타르에 달하는 자체 산림을 보유, 관리하고 있습니다.
PEFCTM(범 유럽 산림 인증)과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국제 표준 인증을 이탈리아 원목마루 브랜드 최초로 획득한 바 있습니다.
비료나 농약, 가지치기를 일체 하지 않고 나무가 잘 자라나도록 주위 잡초 등을 솎아내는 스폰테니어스 공법을 통해 숲을 관리하며 나무 한 그루를 베면 다시 한 그루를 심는 방법으로 숲을 보존하는 100% 지속가능성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르다노는 ISO 14001 인증을 받은 최초 공장 중 한 곳을 설립하여 에너지 절약, 생산 잔여물의 회수 및 재활용에 집중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모든 원목마루는 천연 미네랄 착색을 기반으로 하며, 친환경 본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푸오리 살로네(Fuori Salone) 기간 동안 PEFC Italia와 적극 협력해 “목재의 지속 가능성과 다기능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디자이너 Giorgio Caporaso와 “지속가능한 거실”을 테마로 쇼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과 목재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농 브랜드의 기업 이념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부합하는 친환경적 활동들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았습니다. 하농 고객님들도 오늘부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